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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담양 고든 할매 오리탕!! 한지혜할머니오리탕 집에서 오리탕만들기음식/편스토랑 2020. 7. 13. 23:30반응형
편스토랑에서 한지혜님 할머니표 오리탕이 소개되었습니다. 할머니의 깊은 맛이 궁금하다면 자세한 레시피를 같이 확인해요 먼저 오리 손질 시작입니다.
퀵정례 여사님께서 오리를 빨리 토막 내라 얼른 토막 내랑께~~ 하시면서 손녀에게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오리가 많이 큽니다.
나풀거리는 거 쪼까 짤라부려!! 사투리는 역시 설명이 필요합니다. 나풀거리는 부분은 꼬리와 날개 끝부분을 이야기하는거였어요
힙합 스타일로 표현된 담양의 고든 할매라고 쇼미더머니를 연상하게 만드셨어요!!
본격적으로 오리 손질이 시작되었어요 약간의 잔소리가 있었지만 능수능란하게 오리를 손질했습니다.
오리가 손질되고 할머니표 오리탕을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잡내를 제거를 위해 오리를 살짝 삶아주세요
오리가 삶는 사이 오리탕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기를 시작했는데요. 고춧가루 대신해서 마른 고추를 사용하는점이 팁입니다. 마른 매운 고추와 안매운 고추를 반반 사용해서 믹서기에 갈기 편하게 반정도 가위로 잘라줍니다.
믹서기에 갈기전에 물을 조금 넣어서 갈아주는데요 물을 조금 넣어서 고춧물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고추씨도 버리지 말고 함께 사용해주는데요 고춧물은 이연복셰프의 짬뽕의 비법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른 고추를 갈아서 사용은 안해봤지만 갈아서 해야 맛이 난다고 합니다.
고추가 너풀너풀하면 안되고 뭉글하게 갈아져야 한다고 합니다. 뭉글한정도를 몰라서 백과사전에 찾아봤는데요 물렁물렁하고 몹시 미끄러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마른 고추를 뭉글하게 잘 갈아서 준비한 이 고춧물은 오리탕의 첫번째 양념입니다.
할머니에 가르침은 믹서기에 묻은 양념 하나도 버리지말고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 사이에 잘 삶아진 오리는 찬물로 살짝 헹궈서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해주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오리탕을 끓여보겠습니다.
오리를 삶은 냄비에 찬물을 전부 제거하고 만들어놔둔 고춧물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맞게 맵게 하시면 더 넣으시면 됩니다. 물양은 역시 눈으로 하는데요 삶은 오리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들깻가루와 된장을 넣어주는데요 들깻가루를 듬뿍 주는 것은 전라도식이라고 이야기해주는거 같습니다.
정량은 모르겠고 간을 맞춰가면서 해야한다는 할머니의 일침이 있었어요 역시 요리는 감인가요? 추가 설명으로 집 된장의 간의 정도가 다르므로 만들면서 간을 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소고기 다시다를 살짝 콸콸콸 넣어주시면 됩니다. 탕은 역시 감칠맛이 중요하지요!
그래도 할머니의 김치에는 소고기 다시다는 사용을 안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사실이군요!
그다음 머윗대를 넣어주세요 머윗대는 머위의 줄기 부분으로 4월 말부터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머윗대를 너무 일찍 넣으면 물러져서 식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끓이면서 간을보고 마지막쯤 넣으면 될거 같습니다.
양파를 넣어 단맛을 추가해주시고 오리가 다 익었는지 확인후에 마지막 재료를 넣어줍니다.
마지막 재료는 고추 , 부추 , 깻잎을 듬뿍 넣어 주면 할머니표 오리탕이 완성이 됩니다.
한번더 정리하지면 할머니의 들깨 오리탕은 1. 오리는 잘게 썰어서 손질해주시고 2. 마른고추 한줌을 즉석에 갈아서 사용하고 3. 된장은 간을 보면서 넣어주고 4. 들깨는 듬뿍넣고 5. 다진 마늘을 조금 6. 머위대는 엄청 많이 7. 부추와 깻잎은 수북하게 , 8. 고추는 조금 9. 소고기 다시다는 조금 탈탈탈 해주시면 맛있는 할머니 들깨 오리탕이 완성이 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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